지난 토요일은
작업실 수강생들과
함께 법기 수원지로
야외 스케치를 간날....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수원지는
환상이었다.
댐위에 너무 잘 생긴
90년이 넘었다는 적송이
수원지의 보물인듯 했다.
사진이 너무 밝게 나와서
소나무 초상화는 담에..^^
수원지 댐으로 올라가는 높은 계단.
양 옆으로는 억새풀인지
속새풀인지가 하얗게 폈다.
야생 장미가
예쁘게 피었다.
너무 잘 생긴 소나무
사람으로 치면
너무 잘생긴 미남이랄까?
댐 가기 전 수령이 오래된
전나무 숲길.....
아니 편백나무인가?
숲에 들어서는 순간
코를 찌르는 나무향기가
상쾌한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온다.
마을 골목에 앉아
그림 그리고,
길가에 자리펴고 도시락 먹고...
참 예쁜 목 마가렛...
이름이 맞나 자신이 없다.
줄장미와
꽃무늬 철 대문의
완벽힌 하모니....
초여름날의 수채화....
초보 수강생의 스케치........
좋은 하루였다.
* 법기 수원지는요.~~
무료입장이구요,
절대 안엔 동물이나
음식 이런거 들고 입장 안된답니다.
소란피워도 안되고,
암튼 먹는물 관리하는곳이니
많이 까다롭고,
주차장도 따로 없어서
주말이면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요.
도로변에다 대놓고 들어가긴 하던데....
암튼 그랬어요, 그리고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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