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꿈

아들과의 1박2일 서울 여행

candy57 2012. 5. 31. 01:06

 

이번 황금연휴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다녀온듯 합니다.

이번엔 여행지 보단

서울에 직장이 있는 아들을 만나러

부산발 서울행 KTX를 탔습니다.

 

맨처음 간곳이 임진각옆에 있는 평화누리공원

바로앞에 철책이 있었지만

아무도 심각해 하지 않고

휴일의 평온함을 즐기는 듯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아들과 이야기도 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도 마시고,

떡볶이도 먹고,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그리고

홍대앞에서 맥주도 같이 한잔 했습니다.

 

 

 

 

 

임진각 전망대

저 노량색 로고가

왠지 비장해 집니다.

 

 

다 그렇겠지요?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그것도 철책위에 걸린 태극기라.......

 

 

 

 

휴전선 너머

도라산 역으로 가는 철교입니다.

 

 

서울로 돌아와  황학동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홍대앞 술집에서 병맥주를 마셨습니다.

 

다음날은

창경궁,운현궁,창덕궁 투어를 했답니다.

여긴 창경궁에 있는 유리로 지어진 근대건물 식물원입니다.

 

 

 

창경궁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궁입니다.

산의 높낮은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지은

전각보다 숲이 더 많은 별장같은 궁입니다.

실제 별장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처럼 조용한 궁이 있다니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창덕궁 인정전

 

 

인정전 왕좌

 

원서동 옆길로 빠져나가

한옥마을 가는길입니다.

5월의 장미가  화려합니다

녹색 담장과 완벽한 보색대비를 보여줍니다.

 

경복궁 근처 예쁜

shop들입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

종로경찰서 앞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비를 피했습니다.

커피집 앞에 꽃이 참 예뻤습니다.

 

 

 

 

다시 인파가 붐비는 인사동을 지나

 

 

 

 

새로 정비한 간판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청계천을 지나

 

 

명동성당에도 들렀습니다.

우린 둘다 영세를 받아

영세명이 있는데,

요즘은 성당에 잘 못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1박2일 동안

같이 놀아줘서

고마웠다 아들~~~~


 

서울은 참 볼곳이 많았습니다.

사실은 아들 맛있는 밥사먹이러 갔는데,

모든 부모가 다 그러하듯이

자식이 밥 잘 먹는게  왜 그리 좋던지요...

                                                                               초파일이라 그런지 꼭 밥을 먹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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