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만 보던
평화누리공원을 드디어 가보았다.
연휴라 아들도 볼겸
서울로 가는 KTX에 몸을 싣고...
마중 나온 아들과 함께
경의선 열차를 타고
통일로를 지나 임진각으로...
평화누리 공원 초입....
이 집이 참 모던하고 멋져 보였는데...
사진에 보던 그대로 녹슨 모습의 모던한 집..
이 사진은 스마트 폰 사진이다
이건 sony
참 인상적인 조각상인데,
철로 만들어진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대나무를 길게 잘라
만들었다.
꼭 이스트 섬의 거석상을 보는듯 ....
이 수도꼭지 조형물이 좀 쌩뚱맞은것 같다.
초록의 들판과 완벽환 보색대비...
레드의 강렬함이 한층 더 돋보인다.
더 멋진 물그림자
자연속에 녹아든 인물이 있어
더 살아있는 풍경이된다.
날아가던 연이 등에 걸렸다.
갑자기 비가 온다.
임진강변에 안개가 피어 오른다.
참 기분이 이상하다.
분단의 현실이 피부로 느껴지는 하루였다.
*****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가는길 ********
서울역에서 가던 통근 열차가 없어졌다.
대신 경의선 전철이 생겨서
1시간 간격으로 매시간 50분에 출발한다.
서울역 → 문산 행
경의선 전철 타는곳은 철도 직원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문산역에 내리면 도라산행 기차를 갈아타야 하나
기차표를 미리 팔지 않고
출발 30분 전에 판매 한다하여
1시간을 벌기 위해 택시를 탔다.
역무원 말처럼 꼭 6000원 이 나왔다.
미리 기차 시간을 알아 놓으면
시간을 잘 활용 할 수 있다.
민통선을 지나 도라산 역까지 가보고 싶다면
출입증을 끊어서 도라산행 기차를 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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