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시지프

candy57 2008. 2. 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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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의 시지프 신화

 

신이 어느날

시지프에게 명령을 내렸다

인간세상에 내려가

신이 내린 심부름 하나를 하라고..

 

세상에 내려간 시지프는

다시는 하늘로 돌아오지 않았다.

아름다운 인간세계에 매료되었으므로...

 

진노한 신이 그에게 형벌을 내렸다.

높은 산꼭데기로

커다란 바윗돌을 져다 올려라

죽을 수도 없는 시지프는

날마다 뾰족한 바위산으로 돌을 지어다 날랐다 ...끝없이

왜냐하면 그 산꼭데기가 너무 뾰족해서

바위를 올려놓는 순간 다시 굴러내려갔기에

반복적인 행위를 멈출 수가 없었다.

 

시지프의 이러한 반복행위는

우리 인간의 삶과 같다.

어느날 문득.................Why?라는 의문과 함께 인간의 고뇌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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