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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대 미술관

candy57 2011. 9. 4. 13:12

 

2008년 겨울에

찾아갔던 제주 현대 미술관을

3년만에 다시 찾았다.

 

 

여전히 미술관 다운 아름다운 건물과

신록이 짙은 여름과 참 조화로웠다.

 

 

저지문화예술인의 마을은

IMF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에 채택이 되었으며,

 

 

서양화, 조각 등 15개 장르의48인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건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중심부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은 문화예술과 자연의 아름다움..

이색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중 ....(홈피에서 따온 글입니다)

 

 

 

미술관 입구

 

 

 

 

 

 

정원에 있는 야외조각 작품...

 

 

 

 

3년전 이 부분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미술관 뒷쪽으로

에쁜 까페와 기념품 샵이

더 들어서서 규모가 조금 더 커졌다.

 

 

 

그때 그대로 조금 색이 바랜 파랑색 조각작품..

 

 

 

 

실내에서 전시되고 있는

조각가의 작품이

정원에도 많이 설치되어있었다.

 

 

이곳 미술관 역시도 사람 만나기 힘들었다,

 

 

달랑 우리 둘뿐....

건물 유리창에 비친 우리들입니다~^^

 

 

 

 

현재 전시중인

실내 조각작품

조각가 박충흠의< 心誠과 心象의 사유공간 전>

 

 

벽에 걸린 소품,

저 거울 앞에 사람들이 설때마다

또 다른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작품의 그림자까지 회화화하는

회화적이면서 입체적인 현대미술...... 

 

 

 

 

 

 

 

정원이......

 

 

 

 

입체물과 빛의 관계

미술관 천장과 바닥을

거대한 하나의 캔버스로 만들어 버리는

의도된 조각설치 작품들이다.

 

 

 

 

 

관람객이 적어서

그런지

직원들은 아주 친절했다.

그래서 알아낸 좀 씁쓸한 이야기 하나

김흥수 화백님의 작품과 사진이 그대로 걸려있어,

"3년전 전시가 왜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냐?"

라고 했더니

"김흥수화백님이 미술관 오픈 당시

작품을 기증 하면서

미술관 가장 좋은 자리에

늘 작품을 게시 한다는 조건하에 기증을 해서

계속 제일 좋은 이방에 전시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전시될것이다 라고.......

 

 

내 생각엔

특별 전시관을 하나 마련 하여

(백광진 화백처럼..)

따로 전시를 하면 어떨까 싶지만...  쉽지 않을듯 하다.

 

 

 

 

 

미술관 부속 건물

박광진 작가의

입체 작품

여전히  흑백의 아름다운

회화적인 조각작품........

 

 

 

 

 

ㅋ~ 여기도 거울...

 

 

거울안에

맞취 찍어보  쎌카..

 

 

 

 

 

너른 터에 미술관 주변은

개인 작가들의 공간이 들어서 있어

공개된 몇곳은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냥 패스.......

 

바로 앞에 있는 개인 작가의

작업실 정원

옆에 있던 정원이가 무지 부러워했던 '

작업공간... 

히히~ 우리 짐싸서 무작정 제주도로 올까?

그리고 졸라볼까? 공간 하나 달라고..

 

 

 

 

 

 ※ 여행 안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114-63

전화 : 064-710-7801

입장료 : 성인 1,000원

(제주 방림원 맞은편에 위치했어요. 차귀도와 가까움)

 

미술관 입장료와 에코랜드 입장료의 차액 10,000원~ ......ㅠㅠ